아나필락시스의 진단과 응급 치료
아나필락시스의 진단과 응급 치료
아나필락시스(anaphylaxis)는 급성으로 발생하는 전신적·중증 과민반응으로,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. 비만세포(mast cell)와 호염기구의 활성화로 히스타민, 트립타아제 등 매개물질이 급격히 분비되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.
진단 기준
아나필락시스는 원인 알레르겐에 노출된 뒤 수 분~수 시간 내에 급속히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. 임상적으로는 아래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아나필락시스로 판단합니다.
- 피부·점막 증상(두드러기, 가려움, 입술·혀 부종)과 함께 호흡기 증상(천명, 호흡곤란) 또는 혈압 저하·장기 기능 장애
- 가능성 있는 알레르겐 노출 후 두 개 이상의 계통 증상(피부·호흡기·위장관·심혈관)이 급속히 발생
- 알려진 알레르겐 노출 후 혈압 저하
치료: 에피네프린이 최우선
치료의 핵심은 에피네프린(epinephrine) 근육주사입니다. 대퇴 전외측에 0.01 mg/kg(성인 최대 0.5 mg)을 투여하며, 투여가 늦어질수록 예후가 나빠지므로 의심되는 즉시 투여해야 합니다.
-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는 보조 요법이며 에피네프린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.
- 눕히고 다리를 올린 자세, 산소 투여, 필요 시 수액 보충을 병행합니다.
주의점
- 증상이 호전되어도 이상성 반응(biphasic reaction) 이 나타날 수 있어 일정 시간 관찰이 필요합니다.
-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(epinephrine autoinjector)를 처방받은 환자는 항상 휴대해야 합니다.
본 글은 교육 목적으로,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.